워킹맘의 집밥 요리는 사실 주말 한두끼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중에는 가족 모두 아침은 대충 혹은 건너뛰고 점심은 각자 그리고 저녁이 문제인데요. 저 보다 일찍 퇴근하는 룸메가 하는 요리는 고딩 아들이 크게 달가워하지 않아서 (너무 실험정신이 강하다나요..ㅎ) 그래서 제가 [집밥] 카테고리에서 언제부터인가 각종 밀키트를 섭렵하고 있는 중입니다. 밀키트도 맛있다고 단기간 반복해서 내놓았다가는 고딩 아들 한테 거부당하기 때문에 늘 새로운 못봤던 밀키트 찾기에 열심이기도 합니다. 오늘 리뷰는 브랜드도 생소하고 메뉴도 다소 생소한 밀키트 공유해 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을지다락'은 여러곳에 분점을 가지고 있는 파스타맛집 레스토랑이었네요. 을지다락 매콤크림파스타 요즘은 파스타가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어언 3년차 접어들면서 그 중 하나는 근무중 점심 패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막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기 시작했고 실내 마스크 착용 외 대부분 주의를 요하는 지침이 없어졌지요. 하지만 여전히 구내식당에는 높다란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 함께 식사를 하러가는 것도 의미가 없고, 외부 식당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함께 앉아 밥을 먹지만 여전히 감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함께 보다 혼자 먹는 점심이 익숙해진지 꽤 되었습니다. 혼자 식당을 가거나 혹은 무언가 싸워서 자리에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합니다. (🙇♀️ 밥과 반찬이 있는 도시락은 워킹맘에게 회사 업무보다 어려운 일이니까요) 얼마전 점심시간 먹은 샐러드가 너무 훌륭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날 저의 점심은 혹시 샐러드가 부족할..
저희 집에 있는 고딩 아들은 늘 빵 보다 밥 입니다. 게다가 가끔은 체중관리한다고 밀가루를 끊기도 합니다. 워킹맘 입장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그래도 평일에는 대충 넘어가 주지만 주말은 엄마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 싶다고 하니 주말에는 나름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계란비빔밥, 된장찌개, 김치찌개, 삽결살, 미역국, 무국 등등 초보 워킹맘시절 보다는 나름 다양한 메뉴로 돌려막기를 하곤 하지만 한계가 있죠 -.- 매우 다행인 것은 20년차 워킹맘의 메뉴 리스트 보다 요즘 훨씬 다양하고 퀄리티 높게 나오는 밀키트가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든든한 한끼 먹고 싶을때 주로 사먹는 메뉴 중 하나가 해물 순두부입니다. 어느 주말에 고딩 아들을 위해 차려봤습니다. (🙇♀️ 몇 단계를 거쳐 요리를 했지만,..
오늘 공유할 내용은 집밥이라고 하기에 조금 부끄럽지만 ^^, 제 블로그의 집밥 아이템들은 '집에서 먹으면 집밥'이라고 평소 제 생각에 따라 '집밥' 카테고리에 소개해 봅니다. 아이들의 방학은 위킹맘에게는 학기중에 비해 두배, 세배의 심적 부담을 가져다 주는 기간입니다. 학습 관리는 둘째치고 가장 무서운 것은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 삼시세끼입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바깥밥도 자유롭지 못한 시국이니 요린이 실력에 매번 새로운 메뉴를 해 놓을 수도 없고 정말 대략 난감이죠. 그래서였을까요? 평소 본인의 사용여부와 상관없이 홈쇼핑 쇼핑을 좋아하는 룸메의 이번 홈쇼핑 아이템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홈쇼핑에서 돈가스, 갈비탕, 고등어 등등은 많이 봤어도 '피자'는 좀 신선하기도 하고 고등어 두분의 한끼 ..
집에서 한끼 해결하는 것도 참 싫은 계절입니다. 실내 외 온도차가 너무 크게 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시원한 실내에 있는데도 먹는 것에 의욕도 없고 입맛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 생각일뿐 나이와 함께 식욕도 매일매일 성장 중인 고등어 두분의 입맛과 한끼를 책임져야 하는 고등육아맘에게 집밥 한끼는 싫어도 꼭 해야 하는 숙제입니다. 하지만 불행중 다행인 것은 날로 커져가간다는 HMR (가정간편식) 시장내 생각보다 다양한 밀키트가 출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에 뜸했지만 제 집밥 블로그 내용의 대다수도 간편식 리뷰들이죠 ㅎ 간편식도 같은 것을 반복하면 반응이 차가운 고등어들을 위해 새로운 밀키트를 야심차게 준비해 봤습니다. 생어거스틴 새우듬뿍 팟타이 얼마전 제가 상암동에서 맛있게 먹은 팟..
저희 집에 있는 고등어 두분 심기를 맞추고 컨디션을 좋게~ 좋게~ 유지해줘야 하는 기말고사 기간이 돌아왔습니다 ㅠㅠ 그렇지만 대신 시험공부를 해 줄 수도 없고,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학원과 독서실로 왔다갔다 할때 (혹은 집에서 공부한다고 하고 공부 안할때 마저) 식사 잘 챙겨주기 입니다.더불어 '혹시 먹고 싶은 것 있어?'라고 주말에 마트가며 물어보니 고등어 한분이 '새우튀김'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가면 매장에서 갓 튀겨낸 새우튀김을 판매하는데 지난 주 마트행은 코스트코 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튀김 정도는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히 할 수 있어서 '새우튀김' 요구에 흔쾌히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코스트코에서 냉동칸들을 찬찬히 둘러보고 또 둘러봐도 에어프라이어 요리가 가능할 것 같..
누군가 선언한것은 아니지만 3월의 첫날, 3월1일은 봄의 첫날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한파대비 두터운 패딩은 어느새 옷장 제일 안쪽으로 밀려가있고 대신 겹겹이 입을 가디건에 얇은 모직코트에만 앞으로 손이 갈 것 같은 3월 1일. 하지만 이런 기대를 져버리고 21년 3월1일은 하루종일 비가왔습니다. 봄비라고 하기에는 너무 세차게 왔습니다. 비오는날 휴일 메뉴는 역시 부침개입니다. 김치부침개 또는 오코노미야키 선택지를 주었더니 집에 있는 고등어 2분이 웬일로 의견을 맞추어 오코노미야키라고 답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몇몇 블로그를 검색해 비오는날 오코노미야키 부쳐보았습니다. 재료 양배추 쪼개지 않고 5잎 (썰어보니 양이 꽤 됩니다) / 부침가루 2컵, 물2컵 / 달걀1개 오징어1마리 / 손가락만한 햄..
제 블로그는 살아가는 공간 그리고 집에서 혹은 바깥에서 먹는 것 마지막으로 제가 애정하는 커피와 카페가 주제입니다. 그런데 쓰다보니 각종 브랜드의 간편식을 집에서 해먹는다믄 명분으로 집밥 업데이트가 많은 편입니다. 집밥 카테고리에서 각종 나물이나 소스 레시피를 기대하셨다면 그것은 다른 블로그에서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삼시세끼 최소한 삼시두끼를 먹다 보니 간편식 집밥 업데이트 또 해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피코크의 꿔바로우 탕수육편입니다. 제품정보 I 조리과정 I 맛평가 I 꿔바로우 VS 탕수육 제품정보 제품명 : 피코크 정통꿔바로우 총용량 : 500 g (늘 생각하는데 이렇게 총중량 표기도 좋지만 옆에 어느정도 크기의 탕수육이 몇조각 들어있는지 표기되면 소비자들이 훨씬 양에 대..
연말연초면 늘 해왔던 송년회.신년회가 있습니다. 작년 12월 송년회는 벙개모임처럼 송년회를 위한 준비모임이라는 이름을 붙여 12월초 갑자기 모였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급격히 올라가더니 급기야 5인이상 모임 금지 등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모였던 모임이 (음력 송년회인지 신년 신년회인지) 아직도 거리두기조치가 완화되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모임은 여행업 종사자로 잠정 휴무에 들어간 마포 그녀의 집에서 있었습니다. 학교졸업후 바로 쭉~ 사회생활. 이후 한번도 멈춤이 없던 그녀는 작년 꽃꽂이와 와인클래스 그리고 요리학교까지 이후 다시 여행업과 각종 행사를 진행할때 도움이 될 레슨 수강으로 쉬는법이 없었고, 그 학습의 우수한 결과들은 아직은 사적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