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리모델링을하고 사방이 깨끗한 벽을 가급적 유지하되, 한가지 하고 싶었던 것이 좋은 그림 한점 걸어두기였다. 이미 액자 인테리어는 SNS상의 수많은 랜선 집들이 단골 장면이긴하지만 그동안 살면서 나는 못했던 것 같다. 결혼식 액자, 아이들 낳고 아이들액자, 어쩌다 여행가면 가족사진 등 사진 액자를 안만들려고 했는데 하나둘씩 생기는 액자로 테이블 위와 벽은 이미 가득차게 된다. 4년전 대형평수에서 평수를 줄여 이사하면서 그 액자들을 모두 곱게 포장하여 창고장안에 잘 보관했고, 그 이후로 아직 밖으로 못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번 리모델링한 아파트 벽면에 드디어 좋은 그림걸기를 시도했다. 그런데 막상 좋은 그림 찾기를 시작해보면 생각보다 비싼 그림과 액자 가격에 멈칫하게 된다. 그리고 또 한가지, 큰 맘..
찬 바람이 불면서 좀더 자주 마실 것을 찾게 된다. 워낙 커피를 많이 마시고 마셔도 잠을 못자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가 없어도 커피는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커피 대체제로 하루 한두잔 마시고 있는 것이 Tea이다. 시작은 지인들이 여행 다녀오면서 그 나라 특산물 같은 Tea들을 선물해 주곤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누구든 꼼짝마 상황이다 보니 그 Tea들도 모두 다 마셨는지 찾아봐도 없다. 그래서 이번에 내돈내산 구매한 Tea 가 오설록 Tea이다. 오설록 오땡큐 티박스 I 오설록 삼다영귤티. 제주 유채& 꿀티 I Tea 관련 기타 정보 오설록 오땡큐 티박스 선물받아 마셨던 Tea들은 대부분 외국차들이었고, 오설록 Tea는 우연한 기회에 낱개 티백을 한잔 마셔봤는데 Tea가 맛..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집밥리뷰를 하며 경험하지 못했던 것 중심으로 블로그를 쓰다보니 자꾸만 새로운 냉동식품리뷰를 쓰게된다 (ㅜㅜ). 하지만 이 냉동 주먹밥 혹은 냉동 삼각밥은 나름 내겐 만족도 높은 식품으로 꼭 리뷰해 보고 싶었다. 또한 최근 한 시간 간격으로 뜨는 코로나19 알람에 집에 있는 날은 집에서 삼시세끼가 당연한 것이고 출근해서도 요즘은 자리에서 점심한끼를 해결하고 있다. 구내식당이 있지만 십자가 모양으로 쳐진 높은 아크릴 파티션을 두고 굳이 동료들과 식당 밥을 먹고 싶지 않았다. 월요일은 콘푸레이크에 삶은 달걀, 화요일은 샌드위치에 사과한개, 수요일은 고구마에 샐러드....이렇게 자리에서 먹는 한끼지만 겹치지 않아야 오래 할 수 있다. 그래서 발견한 메뉴가 편의점 삼각김밥을 대신할 비비고 주..
내 마음에 쏙 드는 홈까페 커피를 한잔 마시기도 계속 고민과 선택의 연속이다. 커피머신을 무엇으로 살까? 대중적인 돌체구스토, 일리, 네스프레소 등등에서 한가지를 선택하였다면 다음으로는 해당 커피머신에서 나오는 커피캡슐 종류가 최소 10가지 이상은 되니 또 탐색과 선택을 하게된다. 일리커피머신을 들여 놓고 나도 위 과정을 똑같이 거쳤다. [참고] 2020/11/21 - [taste_House/가전제품에 대하여] - 일리커피머신 장점 I 단점 처음 커피머신 살 때 월컴 캡슐로 7종 정도가 같이 와서 꽤 다양한 종류를 마셨봤음에도 선택이 어려웠다. 마시는 날 기분에 따라 다르고 컨디션에 따라 달라서 어제는 너무 맛있었던 종류가 오늘은 별로고 그래서 그 웰컴캡슐을 다 마실때까지 나의 커피를 선택하지 못했었다...
코로나 19가 끝도없이 길어지면서 결혼해서 지금까지 이렇게 집에서 자주 밥을 먹은 적이 있나 싶다. 주말에도 보통 한두끼는 배달이나 외식이었는데 아무래도 사람 많은 곳을 조심하다 보니 결국은 냉동식품이나 간편식이다. (요리솜씨 없는 직딩맘의 변명이 아니라 외부환경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자세랄까^^) 그래도 양심상 똑 같은 간편식, 냉동식품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여 중딩고딩 남매의 환심을 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시도한 간편식은 노브랜드 볶음우동 데리야끼 편이다. 노브랜드 볶음우동 데리야끼 제품정보 ㅣ 조리과정 ㅣ 맛 평가 노브랜드 볶음우동 데리야끼 제품정보 상태/식품유형 : 냉장제품 상태이고 노브랜드 고기류있는 냉동고 말고 냉장고쪽에서 발견/즉석조리식품 가격 : 6980 원 ,동네 노브랜드..
곧 출산을 앞둔 후배가 출산 휴가를 들어가기 전 함께 일했던 선후배들과 점심을 한끼 먹자고 했다. 평소 회사 근처 맛있는 혹은 새로운 식당 탐색가인 그 후배가 약속일에 미리 예약도 하고 주문도 다 해 놨다고 했다. 어딘지 물어봐도 그냥 따라오라고 하더니 오늘 방문한 곳은 다소 이름이 특이한 '나요컴퍼니' (부제 : 낮에는 브런치, 저녁엔 피자 파티!)라는 곳이었다. 가보니 이 곳은 내가 서너번 방문했던 '모던프라이즈'라는 맥주집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바뀌었는지 아무튼 그 자리였다. 식당 소개 나요컴퍼니 브런치 전화 I 070-4038-2030 주소 I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 영업시간 I 평일 11:00 - 23:00일요일 휴무, 주말 11:00 - 23:00일요일 휴무 위치는 상암초등학교 건너편 버거킹을..
우리나라 국민 소울푸드 최소한 베스트 5위 안에 들지 않을까 싶은 음식 떡.볶.이 나도 매우매우 좋아한다. 요즘 좋아하는 떡볶이는 맵지만 맛있는 소스와 떡, 메추리알, 어묵 듬뿍 들어간 동대문엽떡인데 (떡볶이를 과소평가 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비싸다. 배달료 포함 떡볶이에 쿨피스, 튀김 등 포함된 세트 시키면 약 2만6천원정도 였다. 그리고 둘이 먹어도 남는 양으로 선뜻 주문이 쉽지 않다 (그래서 최근 반가격 정도의 2인세트가 나오긴 했다) 아무튼 그래서 우리집에 떨어지지 않게 쟁여 놓는 간편식이 떡볶이다. 최근 내 눈에 부쩍 띄는 간편식 브랜드 '요리하다'가 있다. 오늘은 그 요리하다의 떡볶이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내가 구매한 제품은 분명 '요리하다'라는 브랜드의 매콤달콤미정당 ..
우리나라 가장 대표적인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과 '우드윅'에 이어 두번째는 캔들계의 명품(?) 같은 고가의 브랜드에서 나오는 향초들이다. 향초 보다는 향수로 인지도가 높기도 해서 앞서 두 업체보다 대중적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공구를 통해 많이 구매하고도 있고 특별한 기프트로도 좋을 것 같아 살펴본다. 1. 딥디크 딥디크 같은 브랜드의 향수를 니치향수라고 한다. 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고가의 프리미엄 향수를 말한다. 남과 다른 나만의 향수를 원하는 소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최상의 원료를 사용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량의 제품만 만든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고현정 향수라고도 알려졌었는데 이 브랜드 스토리와 이곳에서 나오는 캔들 제품이 궁금하다. 딥디크 브랜드 스토리 파리의 세 친구들 1926..
추운계절 실내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집안 향기에 부쩍 관심이 간다. 이전부터 가성비 갑인 이케아 미니 캔들들은 수시로 사서 피워놓곤 했었다. 그 용도가 주로 주방에서 음식만들고 냄새 제거용이나 사춘기 아들방 꿉꿉한 냄새 제거용이었다. 이런 생필품같은 기능적인 면 외에 근래에는 스트레스나 다운되는 기분 전환용으로 좀더 좋은 향의 캔들을 구매하고 싶다. 언젠가 선물로 받은 엄청 큰 양키캔들은 평생 쓸 것 같은 용량인데 슬프게도 내 취향은 아니고 그래서 어떤 캔들이 있는지 찾아보니, 브랜드도 많고 가격대도 다양해서 뭘 사야할지 모르겠다. 내 취향저격 캔들 구매의 첫번째는 브랜드 조사이다. (제품을 잘 모를때는 적정가경, 적정 브랜드를 선택한다가 내 쇼핑팁이기에 먼저 브랜드부터 대충 훑어보기로 한다) 1..